서울휴재활의학과,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법으로 알아보자!

    생활 / 문찬식 기자 / 2014-04-11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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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현 원장, 이른 나이에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받아야만 예방할 수 있어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워킹 맘으로 생활한지 10년이 다돼 간다는 워킹 맘 김씨(35세), 그러나 그녀는 다섯 달 전부터 사무실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었고 다리가 저려오고 허리가 아파, 집중해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바쁜 회사 생활 때문에 병원에 갈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고통을 몇 달 동안 참을 수밖에 없었다.

    김씨는 “몇 달 동안 고통을 참으면서 일할 수밖에 없었는데 며칠 전 동료직원이 저한테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테스트’ 라는 종이를 한 장 내밀더라고요. 그 10개 항목 중 5개 이상이 저의 증세에 해당해 불안한 마음에 그 길로 척추측만증 치료병원을 찾아 갔어요.”

    김씨는 또 “동료직원 역시 같은 증세를 느껴 고통을 호소하던 중 인터넷에 ‘척추측만증 자가테스트’를 우연히 보게 돼 테스트를 해봤더니 많은 항목이 자신의 증세에 해당해 바로 병원을 찾아 척추측만증 초기 진단을 받고 교정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과연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테스트만으로도 척추측만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까? 전문의들은 척추측만증 자가테스트만으로 척추측만증의 정확한 판단을 어렵지만 이로 인해 측만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조기에 발견하신다면 척추측만증 치료에 있어 큰 성과라고 말한다.

    척추측만증의 경우 외형상으로 이상증세가 보이지 않는 이상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측만증 자가진단 테스트가 측만증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지만 치료 받으러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들은 척추측만증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까? 척추측만증 치료 의원인, 서울휴재활의학과 고재현 원장에게 척추측만증과 척추측만증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자. 서울휴재활의학과 전문의 고재현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전체 인구 중 적게는 2~5%, 많게는 15%까지도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 또는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은 외형적 문제 이외에 큰 불편이 없고 실제 병원을 방문해도 특별한 치료법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허나 측만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이른 나이에 척추 통증이나 디스크 질환, 척추 협착증통 및 관절염 등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외형적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원장은 “현재 일반 유아나 청소년들 또는 성인들에게 척추측만증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되도록이면 이른 나이에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받아야만 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고 만약 척추측만증 질환이 발견되거나 앓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교정치료를 받아야 비수술적 교정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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