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수사대책본부 설치

    사건/사고 / 서예진 / 2014-04-17 17: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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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검, 검사 13명 배치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광주지검에 수사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대검찰청은 17일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광주지검이 총괄하는 수사대책본부를 목포지청에 설치하고 검사 13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본부장은 이성윤 목포지청장이 맡는다.

    수사대책본부는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양선박과 관련한 학계와 실무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감정단(전문수사자문위원)을 구성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밝힐 계획이다.

    아울러 검찰은 사고 경위 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한 이후 구조 과정에서도 문제점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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