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도심 활력회복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4-04-30 1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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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특별법에 근거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신청 심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도시재생 선도 지역 사업에는 전국 86개 도시가 신청했고 이중 13곳이 대상지로 확정됐지만 부천시를 비롯해 수도권 대부분이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지역 중 수도권에서는 서울 종로구 외에 경기도와 인천시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는 반면 영호남 지역은 각각 4곳이 선정됐다.

    상대적으로 도시화가 많이 이뤄진 수도권에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함에도 이번 발표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 이번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선정은 사업계획의 충실도 보다는 지역적 안배가 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여 사실상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공모에 ‘새로운 창조경제의 거점, 부천 Hubrex’ 프로젝트명으로 경제기반형 선도 지역 분야에 응모하면서 국비 지원을 통해 원미구 심곡동, 원미동, 춘의동 일원의 공업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클러스터 구성과 뉴타운 해제지역 등 원도심 기능강화 및 활력증진을 본격화해 나가고자 했다.

    이를 위해 권위 있는 전문가, 시민, 공무원, 산하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하며 치밀하게 준비했으나 결국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인 벽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부천시는 이번 도시재생 선도 지역 지정과는 별도로 뉴타운 해제와 연계해 효율적 지역재생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오는 7월 뉴타운 해제와 더불어 합리적인 지역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주민 스스로 살고 있는 지역의 현안을 발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증진과 제안된 아이디어를 향후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고자 국토교통부, LH, 대학과 연계해 도시재생대학 도입을 추진한다.

    또 2015년 부천시의 지역적 여건 및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비전, 목표, 추진전략을 제시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10년 단위)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이 우선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후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필요한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 도시재생사업을 중,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 선도 지역 선정과 별개로 매년 신규 도시재생사업 지구 35개소를 지원한다는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부천시 도시재생계획과 연계해 국고지원을 요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천시는 도시재생 관련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전담조직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와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을 통해 치밀한 계획과 그물망 네트워크로 구역별 특색 있는 도시재생을 이뤄 가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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