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선로 신호시스템 오류와 관련된 자료 확보를 위해 서울메트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수사본부장 허영범 서울청 수사부장)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오전 11시55분께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 기계실 관련부서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서울메트로 본사 기계실 관련부서를 비롯해 2호선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서울메트로 별관 사무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신호 데이터 입력 민간업체 등 4곳이다.
을지로입구역의 경우 신호를 입력하면 신당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신당역 신호기가 사고가 발생한 상왕십리역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신호변경 작업 일지, 신호변경 데이터 로그기록, 관련 공문 등 신호변경 관련 자료를 압수, 분석해 신호시스템 오류를 알고도 전동차 운행을 계속한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달 29일 새벽 을지로입구역 주변을 지나는 전동차 속도를 올리기 위해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시스템의 데이터 값을 수정·입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호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신호를 주고받는 데에 문제가 생겼고 서울메트로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달 30일 오전 3시께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24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3명이 입원하고 7명이 중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수사본부장 허영범 서울청 수사부장)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오전 11시55분께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 기계실 관련부서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서울메트로 본사 기계실 관련부서를 비롯해 2호선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서울메트로 별관 사무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신호 데이터 입력 민간업체 등 4곳이다.
을지로입구역의 경우 신호를 입력하면 신당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신당역 신호기가 사고가 발생한 상왕십리역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신호변경 작업 일지, 신호변경 데이터 로그기록, 관련 공문 등 신호변경 관련 자료를 압수, 분석해 신호시스템 오류를 알고도 전동차 운행을 계속한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달 29일 새벽 을지로입구역 주변을 지나는 전동차 속도를 올리기 위해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시스템의 데이터 값을 수정·입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호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신호를 주고받는 데에 문제가 생겼고 서울메트로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달 30일 오전 3시께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24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3명이 입원하고 7명이 중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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