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1구 추가수습… 실종 22명

    사건/사고 / 진용수 / 2014-05-15 1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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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진용수 기자] 세월호 참사 발생 30일째인 15일 사고해역에 다시 대조기가 찾아온 가운데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2시9분께 4층 중앙 우현 3번째 객실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추가 시신은 팽목항 임시안치소로 옮겼으며 DNA 검사 등을 거쳐 가족에게 인계된다.

    앞서 합동구조팀은 오전 1시55분께~3시5분께에 이뤄진 수중수색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오후 이같이 추가 인양했다.

    이로써 세월호 사망자는 282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22명으로 줄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그 동안의 수색 과정을 종합·검토해 실종자가 잔류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선정, 해당 장소에 대한 집중수색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운 장소 등 특수한 경우 통상적 잠수 방법(2인1조)이 아닌 3인1조 형식의 선별 수색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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