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업 전지역으로 확대

    복지 / 박기성 / 2014-06-11 1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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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기존 6개洞서 내달부터 넓혀… 추가대상자에 안내문 발송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양천구가 기존 6개동에서 시행되던 ‘드림스타트 사업’의 범위를 오는 7월부터 양천구 전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만 0~12세 아동들에게 건강·보육·복지 등의 통합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모든 아동에게 공정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2012년 상대적으로 지원이 급한 신월 1·3·7동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신정 1·3·7동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부터 전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현재 6개동에서 사업에 참여 중인 아동은 총 250여명으로 이들은 주기적인 가정방문 상담, 건강검진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해당 가정에는 자녀양육 교육, 임산부 산전·후 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는 이번 사업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이들에게 안내문 우편발송, 방문상담 등을 실시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양천드림스타트센터(양천구 가로동원로 86, 신월청소년문화센터 3층)에 방문하거나 전화(02-2620-4606~12)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센터소속 전문요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상담·조사·분석을 실시한 후 참여 대상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드림스타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전동 확대를 토대로 양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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