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00세 상담센터 방문주민에 서비스 제공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강동구가 건강검진을 받은 후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주민들을 위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구 보건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건강검진 결과활용에 동의한 자료를 받아 개인별 전화상담 및 문자안내와 함께 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및 동 주민센터내 ‘건강 100세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는 주민들이 각자의 건강검진 결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스스로 판정하고 의사·간호사·운동사·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의 상담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를 위한 운동·식단관리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육 등에 참여토록 한다.
주민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건강을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배양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건강검진 결과 활용에 동의한 4316명의 자료 중 404명(9.36%)의 자료가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 등록·관리되고 있다”며 “평일에 시간이 없는 주민들은 토요일 열린보건소를 이용하는 등 좀 더 많은 주민들이 보건소의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02-3425-6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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