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준비위, 민선6기 조직 개편안 마련,

    공무원 / 정찬남 기자 / 2014-06-24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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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2실 8국 1본부 52과 사회통합추진단 시장 직속부서, 사회통합추진단 신설 등 54과로 개편
    [시민일보=정찬남 기자]희망광주 준비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광주도시공사 사무실에서 시민에 의한 사람존중 생명도시 광주건설의 기반마련을 위한 민선6기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의 시정철학인 ‘사람존중, 생명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조직을 보강하고, 기능 쇠퇴 및 중복된 기능은 폐지 또는 조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안전행정국’의 자치 및 소통과 안전기능을 각각 분리해 자치기능은 ‘자치행정국’으로 개편하고, 소통기능은 신설되는 ‘참여혁신단’으로 이관했다. 또한 분산돼 있는 안전기능을 재난기능과 일원화해 ‘소방안전본부’ 소속으로 이관했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전과 재난정책을 일원화해, 준국장급인 ‘안전총괄정책관’ 을 설치했다. 광주의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인재육성과’ 를 개편, 설치했다.


    세계 속에 인권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광주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인권평화협력관’ 도 설치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화합 및 통합 증진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회통합추진단’을 신설해 시장직속으로 개편했다.


    광주형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넉넉한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투자고용국’을 ‘일자리투자정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경제부서 기능은 대폭 강화했다.


    기존 2실 8국 1본부 52과 체제로 운영했던 시 조직을 2실 8국 1본부 54과 체제로 개편안을 정리했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정의 중심을 시민에 두고 시민소통 강화를 통한 생활 밀착행정 추진을 위해 시장직속으로 ‘참여혁신단’을 신설했다.


    자존감 있는 광주형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일자리투자정책국’ 설치 및 ‘경제산업국’ 조직은 더욱 강화했다.


    주민 참여형․맞춤형 도시재생사업과 (가칭)윤장현 공동체 마을 프로젝트 등 서민 주거정책 지원을 위해 ‘도시디자인국’을 ‘도시재생국’ 으로 명칭을 변경했는가 하면 국정과제, 공약사항 등 실행을 위한 신규 행정수요 전담부서도 신설 했다.


    조직위에서는 완료된 개편안이 시에 전달되면, 7월중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오는 8월초에는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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