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는 지난 7일 '제10대 목포시의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4년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제8대 의회 박병섭, 노상익 전 의장, 제9대 의회 오승원 전 의장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 모두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의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조성오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목포시의회 개원에 많은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신 25만 목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목포시의회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되 대안을 제시하며 책임을 다하는 의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오전 10시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조성오 의원(연산ㆍ원산동)을, 부의장에 고승남 의원(용해ㆍ상동)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