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인사동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오는 21일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적응을 돕고 한국문화 이해와 가족간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20부터 5시간 동안 인사동 주변 유적지와 인사누리 체험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민영환선생자결터, 삼일독립선언유적지 등을 방문하고 전통공예품도 만들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2-375-7530)로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3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문화체험에 참여한 적이 없거나 가구소득이 적은 다문화가족이 우선 선정된다.
구는 이번 역사문화체험 외에도 지난 6월 도자기공예체험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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