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총세례에 불볕더위 '굿바이'

    인서울 / 고수현 / 2014-07-24 15:12:08
    • 카카오톡 보내기
    서대문구 신촌서 '물총축제' 26일 개최… 새벽 5시부터 연세로 통제
    ▲ 2013년 7월 열린 '제1회 신촌물총축제'의 모습. 이날 3만여명이 축제에 참가해 물총싸움을 즐겼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총축제'가 이달 26·27일 양일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4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신촌물총축제는 신촌문화기획단체 '무언가'가 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축제로 물총이라는 추억의 소재를 놀이와 볼거리로 결합한 행사다. 지난해에는 큰 호응 속에서 3만여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구의 여름철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물총싸움 ▲물총 사격왕 선발 ▲물 풍선 던지기 ▲워터 슬라이드 타기 등 각종 즐길거리를 마련해 주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러한 즐길거리외에도 개막 퍼레이드를 비롯해 '음악과 물총놀이가 어우러진 콘서트', DJ 퍼포먼스, 거리 댄스 공연 등 다앙한 볼거리를 마련해 물총놀이에 참가하지 않는 주민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꽃인 물총싸움과 공연감상은 무료며 탈의실, 물품보관소, 수건, 워터슬라이드 이용은 유료다.

    축제 운영시간은 26일 오후 1~9시, 27일은 오후 1~8시며 축제기간 비가 와도 진행된다.

    한편 차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연세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되나, 26일에는 축제 준비를 위해 오전 5시부터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또한 연세로를 횡단해 명물길로 진행하는 일방통행로도 행사안전을 위해 추가 통제된다.

    구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세로내 3곳과 주변 16곳의 버스정류소에 우회노선 안내문을 부착하고 각 주요 통제지점 7곳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안내요원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행사를 위해 축제당일 연세로 주변 차량운행을 자제하거나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