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8월1일 개웅산생활체육관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인근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개웅산생활체육관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 6월 말 완공하고 한 달 동안 내부 시설을 정비해왔다.

개봉동 개웅산근린공원 입구에 위치한 이 체육관은 연면적 1072㎡, 지상 2층 규모로 헬스장, 다목적실, 배드민턴장, 농구장이 조성됐다. 1층 헬스장에는 최신 운동기구들이 갖춰졌고 운동을 도울 트레이너가 상주하게 된다. 다목적실에서는 에어로빅, 요가 등 10개 종목 18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2층에는 배드민턴장 4면, 농구대 2개, 탁구대 4개 등이 갖춰져 다양한 종목의 구기 종목 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정기 이용회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구로구민체육센터 홈페이지(www.guro-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체육관 2층 사무실을 방문해 하면 된다. 문의는 개웅산생활체육관(02-1899-6828)으로 하면 된다.

한편, 30일 체육관 앞에서는 체육관 관계자,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