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임종인 기자]경기도의회 원욱희 농정해양위원장과 김규창 의원은 지난 28일 박수영 행정1부지사를 만나 여주시의 현안사업인 ‘여주~가남간(지방도333호) 도로 확포장 사업’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등의 설치를 건의했다.
11만 여주시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인 ‘여주~가남간(지방도333호)’ 도로 확·포장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올해 개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부분개통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 및 시민불편을 감안해 올해 추경예산 50억원과 2015년도 도비 200억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연간 900여명의 여주시민이 분만실이 없어 이천과 강원도 원주 등지로 원정출산을 하는 등 경제적·시간적 손실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것을 고려해 공공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의 조속한 설치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천송~신남간(지방도345호) 도로 확포장’ 사업과, 청동기시대 대표 유적지인 흔암리 선사유적지의 교통접근성 강화를 위한 ‘처리~우만간(지방도345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의 조속한 예산반영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여주출신의 원욱희 농정해양위원장과 김규창 의원의 요청으로 행정 1부지사실에서 경기도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및 이희원 예산담당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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