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홍승호 기자]경기 안산시 민원콜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한국표준협회 서비스 분야에서 KS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29일 현판식과 함께 감정노동자인 상담사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민원콜센터가 개소한 지 1년 반 만에 고품질의 상담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안산시는 감정노동자인 상담사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가 안산시의 얼굴이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일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KS 인증제는 국가가 제정한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 시는 서비스 분야에서 이를 획득해 절차의 표준화를 통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과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민원콜센터(1666-1234)는 2013년 2월부터 시민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문상담사가 원스톱으로 민원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8시~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로 운영돼 하루 평균 1500건의 전화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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