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집 프로그램등 콘텐츠 한곳에 모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부터 모바일앱으로 용산구청 인터넷방송을 볼 수 있는 '용산iTV'를 출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서비스는 지난 6월 구청 인터넷방송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에 이어 추진된 사업이다. 최근 모바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홈페이지 접속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PC용으로 제작된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으로 이용시 가독성과 접근성이 떨어져 접근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홈페이지와 앱을 개발하게 됐다.
이에따라 구민들은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구정에 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구는 이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구정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스마트폰의 한정된 화면과 특성을 고려해 간결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와 같은 콘셉트로 디자인해 용산구만의 특성을 잘 살렸다.
또한 인터넷방송 홈페이지 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과 특집 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 인터넷방송은 2010년 개국한 이래 구정소식과 유용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영상을 매년 400편 넘게 제작해왔다. 인터넷방송은 부서와 동 주민센터 IP-TV와 청사전광판, 구청 엘리베이터 모니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구청 인터넷방송 블로그나 유투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모바일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용으로만 서비스되고 있으며 play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의 개발로 구청과 구민간의 소통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