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한편 현재 공단은 출소자의 사회복귀를 위하여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지원, 창업지원, 주거지원, 긴급원호, 기타자립지원, 사회성 향상교육, 멘토링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4일 출소자 가족관계 재통합 및 범죄의 대물림 악순환 차단 등을 목적으로 하는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가족희망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전국 지부 출소자 가족을 대상으로 '2014년 제3차 가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출소자 가족 13가구가 참가해 MBTI 검사 및 해석교육, 자녀와의 의사소통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자녀와의 효율적 의사소통 기능 강화 및 긍정적 관계유지법을 습득하고, 출소자 가정의 건강한 심리적 지지기반 증진시킬 예정이다.

한영옥 센터장은 "이번 가족교육을 통해 가족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식 및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고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 심리적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서로 소통하는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출소(예정)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가족캠프, 부부캠프, 자녀학습지원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가족교육, 청소년문화체험과 부부 및 청소년, 가족 집단상담을 통한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 등을 실시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와 연구협약을 맺어 출소자 가족회복을 위한 심리치료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출소자 가정복원을 위한 가족캠프, 부부캠프, 청소년캠프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