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강화 웃음제조로 노인 활력↑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4-08-17 15: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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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보건소, 참여신청 22일까지 접수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중구 보건소가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건강 체조를 개발·보급한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적은 노인들은 노화가 찾아오면서 신체 근육 감소, 관절 및 신체 평행성 등이 퇴화됨으로써 각종 사고 위험성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노인들의 근력강화를 비롯해 혈액순환을 돕는 체조를 개발·보급해 노화를 지연시켜 밝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65세 인구가 밀집돼 있는 영종, 용유, 무의지역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로당과 노인정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중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760-7031~6034)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추진 방법은 신청한 경로당과 노인정을 직접 찾아가 실시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실버박수 웃음체조’와 현미 덤벨을 이용한 ‘근력강화 웃음체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실버박수 웃음체조는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웃으며 유연성을 키우는 동작을 반복하고, 근력강화 웃음체조는 현미 덤벨을 이용해 경쾌한 음악에 맞춰 근력강화 동작을 반복 실시하는 운동이다.


    주요 동작은 손목과 어깨 돌리기, 허벅지근력강화운동, 무릎강화운동, 허리 비틀기, 가슴 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는 본 사업의 평가를 위해 사업 시작 전후 신체계측으로 근육량을 비교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세대에 맞는 경쾌한 음악으로 진행해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노인들이 젊었을 때의 신체 기능을 오래 유지해 밝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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