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내달 2일 활짝

    복지 / 고수현 / 2014-08-21 1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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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청 광장에 마련
    ▲ 지난해 구청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둘러보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시중보다 10~25% 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석을 앞두고 200여종의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파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구에 따르면 오는 9월2·3일 구청광정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농수산물 등이 시중가격보다 10~25% 저렴하게 판매돼 추석을 앞둔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날 장터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맞은 아산시, 목포시, 제주시, 영동군, 완주군, 장흥군 등 전국 15개 시·군에서 40여단체가 참여한다.


    판매되는 품목은 한우, 과일, 쌀, 생선을 비롯한 각종 나물과 수산물 등이며 한가위 차례상 마련을 위한 물품들을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모두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에서는 고품질 장흥한우와 표고버섯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직거래장터는 참가하는 생산농업인과 생산자단체들이 우수하고 신선한 제품을 중간유통 이윤 없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은 물론, 주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참여업체들은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인기가 많은 품목들이 조기에 판매 완료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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