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中企 대출금리 2.5%로 낮춰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4-08-26 16: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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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당 최대 2억원 지원… 내달 12일까지 접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소기업육성기금 대출금리를 기존 3.0%에서 2.5%로 낮춘 ‘기업융자지원’접수를 오는 9월12일까지 받는다.


    이번 대출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25%로 하향 조정된 정책과 같은 맥락으로 기존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용자에 대해서 역시 인하된 대출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융자는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2.5%(고정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구 기업환경과(02-2155-6444)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 또는 주사무소(본점)가 서초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정부 유망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많은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업체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와 우리은행(서초구청지점)에서 부동산 또는 신용·기술 보증서 등 여신규정에 의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자금사정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리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하는 등 디딤돌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초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24억7000만원 규모의 융자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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