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물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송편빚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
이 운동은 지난 25일부터 진행 중인 것으로 지역내 저소득가정, 장애인 등의 사회적약자를 돕고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릴레이식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15개동의 자원봉사협력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물결운동은 각 협력단에서 1개 이상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물결운동 깃발도 만들어 봉사활동이 있을 때 마다 전달한다. 이런 방식으로 15개동 협력단의 깃발들이 모두 돌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가 이어지게 된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5층 강당에서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출발식을 개최하고 첫 주자로 나서는 구로4동 자원봉사협력단에 깃발을 전달했다. 구로4동 협력단은 지난 27일 지역내 저소득 노인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어 오는 9월2일에는 개봉2동 협력단이 사랑의 송편만들기를, 9월12일에는 가리봉동 협력단이 김치나누기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구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1동(棟)1동(洞) 행복나눔 결연빌딩'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에는 봉사단 조끼를 제공해 소속감을 높이고 자원봉사시간도 인정해준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이 일부 봉사단체와 관공서의 행사가 아니라 범주민 운동으로 물결처럼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역내 민간단체(기업)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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