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소규모 취업박람회' 매주 연다

    복지 / 박기성 / 2014-08-28 16: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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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목요일마다 일자리플러스센터서 운영
    ▲ 양천구 일자리플러스 상담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청)
    산모도우미 직종 구인업체 오는 4일 참여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연다.

    구는 2011년부터 매월 셋째주에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어왔다. 여기엔 6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220여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구는 여태까지의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소규모 취업박람회가 대규모 박람회보다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월 1회 개최하던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주 1회 개최하기로 했다.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오는 9월4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실에서 열린다. 매월 모집 직종을 미리 정해 해당 직종의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자와 매칭시켜 박람회가 더 나은 성과를 거두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9월의 모집직종은 ▲4일 산모도우미 ▲11일 청소 ▲18일 지하철택배 ▲25일 경비직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가 열리는 주의 월요일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오후 2시에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02-2620-464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보면 구인업체는 사람이 없다하고 구직자들은 일할 곳이 없다하는데 이는 서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본다"며 "일자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거나, 또는 성실히 일할 인재가 필요한 업체에서는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도움을 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흩어진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은 책 ‘多 알고 多 job자~! 일자리종합정보’를 발간했다. 구는 이 책을 일자리플러스센터와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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