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열릴 북콘서트 홍보 포스터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9일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릴 북콘서트에 초청된 김 작가는 소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인자의 기억법> 등의 작품을 냈다. 이 자리에서 김 작가는 '우리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를 주제로 독서의 취지와 올바른 독서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참여자들이 직접 작가와 대화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보낸다. 참여자 중 40명에 한해 친필사인이 담긴 도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비는 무료고 신청은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 여의디지털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북콘서트와 함께 각 가정에서 도서를 가져오면 인당 3권에 한해 다른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1:1 도서교환전'도 함께 열린다. 교환 가능한 도서는 2009년 이후 출간된 책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교육지원과(02-2670-41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작가·음악가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