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유공간 아띠카페 오픈

    복지 / 김철의 / 2014-09-15 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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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상담복지센터에 마련
    [의정부=김철의 기자]경기 의정부시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호원분소에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공간인 '아띠카페'를 15일 개소했다.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에서 공모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및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지원 신청해 지난 7월 선정돼 7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사업비로 이번 개소식을 하는 아띠('친한 친구'라는 순우리말)카페를 설치했으며, 카페를 찾는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해 호원분소 전체를 밝은 이미지를 갖는 실내인테리어를 실시했다.

    또한 카페를 찾는 연간 1000명의 아이를 위해 전문상담가 2명을 신규로 모집 채용했다.

    이상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아띠카페'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거점공간을 만들어 학교 밖 아이들을 유해환경에서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희망도시' 안병용 시장은 "상담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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