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지킴이집 22곳 재정비

    복지 / 서예진 / 2014-09-16 16: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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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이달중 직접 방문해 무선비상벨 인지여부등 점검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밤길 여성들의 안전한 대피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여성안심지킴이 집’ 22곳을 이달 중 재정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CU, GS25, 세븐일레븐, MINISTOP, C-SPACE 등 편의점 656곳을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구에서도 유흥가나 인적이 드문 지역 등 여성범죄 취약지역의 편의점 22곳을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 긴급상황 발생시 가까운 경찰지구대의 즉각적인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여성안전지킴이는 위기에 처한 여성이 긴급히 도피해 왔을 때 안전하게 보호하고, 즉각 경찰에 신고해 상황을 정리한다. 또한 안심귀가스카우트와 연계해 집까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이번 재정비 사업은 편의점 22곳을 직접 방문해 ▲아르바이트생의 잦은 교체로 인한 지킴이 역할 미숙지 여부 ▲지킴이로서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무선 비상벨 인지 ▲‘여성안심지킴이 집’ 간판 부착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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