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술집 女종업원 금품 빼앗은 20대 구속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14-09-17 08:21:00
    • 카카오톡 보내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17일 술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종업원을 폭행한 뒤 현금 등을 빼앗은 A(23)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남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낮 12시30분께 인천시 남구의 주점에 들어가 종업원 B(33·여)씨를 폭행하고 휴대전화기 시가 100만원, 현금 18만원, 업소에 설치된 CCTV 시가 100만원 상당을 떼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서 조사결과 A씨는 영업을 하지 않는 낮에 문을 열게 한 뒤 들어가 술을 마신고 주먹과 발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