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형민 기자]서울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의 담임교사가 제자를 2년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까지 받았지만 학교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계속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인 최 모양에 따르면 담임교사였던 황씨는 2012년 교실에 혼자 남아있던 최양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여러 차례 만졌고, 2학년 때에도 담임을 맡으면서 2년간 계속해서 성추행을 했다.
황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 16일 첫 재판을 받았다.
황씨는 “내가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터치를 한 부분이 있으면 뭐 언젠가는 내가 사과를 해야 될 부분”이라며 최양과의 신체 접촉은 시인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성추행 혐의가 불거졌음에도 황씨에게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고소 과정에서 황씨가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추가로 나와 실제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해자인 최 모양에 따르면 담임교사였던 황씨는 2012년 교실에 혼자 남아있던 최양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여러 차례 만졌고, 2학년 때에도 담임을 맡으면서 2년간 계속해서 성추행을 했다.
황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 16일 첫 재판을 받았다.
황씨는 “내가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터치를 한 부분이 있으면 뭐 언젠가는 내가 사과를 해야 될 부분”이라며 최양과의 신체 접촉은 시인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성추행 혐의가 불거졌음에도 황씨에게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고소 과정에서 황씨가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추가로 나와 실제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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