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등 130명 일자리 잡았다

    복지 / 박기성 / 2014-09-23 16:31:25
    • 카카오톡 보내기
    영등포구 취업지원 프로그램 '잡포유' 인기
    ▲ 지난 7월 진행된 '잡 포 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취업지원 프로그램 '잡 포 유(Job for you)'를 통해 구민들의 취업을 지원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구직자의 나이, 계층, 성별에 맞춰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취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취약계층,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구는 이를 위해 ▲대상별 맞춤 일자리 확보 ▲면접장 지원 ▲미취업자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잡(Job)아라 현장 기동대'를 운영해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확보하는 한편,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경비원, 고객상담원, 조경관리원 등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했다.

    채용과정에서 탈락한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토크 콘서트'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11회의 '잡 포 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여기에 450여명이 참여하고 13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지원센터에 구직등록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후 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거쳐 구직자가 원하는 직종, 연봉 등을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일자리를 알선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정책과(02-2670-4102)나 일자리지원센터(02-2670-1114)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등포는 민·관이 협력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힘쓰고 있다”며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자리 걱정 없는 영등포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