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24일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이 우리나라 서해남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서해남부 연안지역에서 해안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3일부터 대조기가 시작돼 태풍의 위력이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더라도 범람과 역류에 의한 피해에 각별히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23일 이같이 우려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풍웡'은 지난 22일 오후 8시께 중국연안에 상륙, 태풍의 규모에 비해 많은 피해를 입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서해로 진입하는 태풍은 반폐쇄 만(灣)으로 이뤄진 서해의 지형적인 원인에 따라 고조시간과 태풍 통과시간이 겹칠 때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연안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는 25일까지는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연안에서는 예측 고조시간과 태풍의 거동을 예의주시해 고조(밀물)시간대에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3일부터 대조기가 시작돼 태풍의 위력이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더라도 범람과 역류에 의한 피해에 각별히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23일 이같이 우려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풍웡'은 지난 22일 오후 8시께 중국연안에 상륙, 태풍의 규모에 비해 많은 피해를 입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서해로 진입하는 태풍은 반폐쇄 만(灣)으로 이뤄진 서해의 지형적인 원인에 따라 고조시간과 태풍 통과시간이 겹칠 때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연안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는 25일까지는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연안에서는 예측 고조시간과 태풍의 거동을 예의주시해 고조(밀물)시간대에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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