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반값 교복' 실현위해 머리맞대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4-09-28 1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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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의회 교육委, 학부모 참석 토론회 30일 열어
    학교주관 구매방식 정착한 모색··· 누구나 방청가능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에서 '교복 구매 반값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0일 인천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교복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교복 구매! 반값 실현, 과연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최용덕 교육위원장이 토론 진행을 맡고 일선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교복업체 등 500여명이 참석, 교복의 학교주관구매시스템 정착을 위한 최적 방안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송영기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학교주관 교복구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최길재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이강호(인천시의회 시의원), 이대영(인천디자인고등학교 교사), 박경래(부광여자고등학교 학부모), 송영주(한국학생복사업자협의회 이사) 등 시의원과 교복구매 담당자·수요자·공급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현재 교복구매시스템의 현황,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며 이날 토론회에는 교복구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최 교육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새롭게 시행되는 교복 학교주관구매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돼 교육비 경감 등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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