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문화지구 관리전략' 7일 논의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4-10-06 16: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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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주민설명회 개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일 오후 4시30분 이화동주민센터(이화장길 33) 4층 다목적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로 문화지구는 2004년 57개였던 공연장이 2014년 160여개로 급증했으나 열악한 환경으로 공연장의 대형화와 공연시장 규모의 확대, 작품의 상업화 등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새로운 관리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변화된 지역 환경에 맞는 새로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 범위 유지·확장·축소에 대해 토론하는 문화지구의 범위조정 ▲업종 및 용도 규제 ▲행위제한 ▲공연 인프라 확충, 공동마케팅, 보행친화거리 등을 통한 공연활성화와 지역활성화 방안 ▲권장시설의 종류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민설명회는 지역 주민 이외에도 대학로 문화지구에 관련이 있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설명회 시작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특색을 가진 대학로 문화지구를 더욱 품격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더욱 많은 의견을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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