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최근 용화동과 역광장 일원에서 일반음식업 영업주, 소비자단체,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일반음식점과 일반시민 대상으로 전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 2000㎎ 기준 2.4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나트륨 섭취로 인한 고혈압, 심혈관질환 발생으로 가정경제 부담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문화개선사업 일환으로 '나트륨 줄이고! 건강 올리고!'를 일반음식업을 비롯해 가정과 급식소에서 '적게 넣고, 적게 담고, 적게 먹기 운동'을 전개해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저염메뉴 로컬푸드 건강음식점을 시범육성 운영할 계획이며 건강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남은 음식 자율포장기 지급과 홈페이지 게재, 홍보책자 발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