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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 (사진=트위터) |
14일 오후 '러버덕 프로젝트' 공식 트위터에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잠실 석촌호수에서 깜찍한 자태를 뽐내며 떠있는 1000㎏짜리 '초대형 귀요미' 러버덕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인 러버덕은 최대 무게만 1000㎏에 달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서울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이다.
호프만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석촌호수에 '초대형 귀요미' 러버덕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기분좋은 이벤트가 생겼다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초대형 '러버덕'은 14일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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