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박병상 기자]경북 칠곡군에서 이달 17~26일 열흘간 ‘2014 칠곡인문학 마을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민주도의 기치를 내세워 인문학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다양한 인문기술을 체험하고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는 칠곡만의 특별한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칠곡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3개 마을에서 주민활동가들이 직접 작성한 기획서를 토대로 마을축제학교가 열리며, 아파트마을과 전통마을이 함께 교류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을공동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왜관읍 금남2리에서는 '강바람축제'라는 이름으로 중년 남성들이 배운 서각 전시와 은빛시인들이 들려주는 시낭송, 단심줄 놀이 등으로 하나되는 마을을 알릴 예정이다. 또 한옥마을인 왜관읍 매원리는 '떡 축제'로 마을의 내림떡을 체험하고, 감호당과 지경당, 해은고택 등 전통한옥을 체험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북삼읍은 3개 인문학마을이 연합해 특색 있는 '거리축제'가 열린다.
전통마을의 풍물소리와 아파트마을의 아이들이 만나는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리는 거리축제는 숭오3리와 화성파크, 북삼휴먼시아 아파트 마을활동가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과 북삼읍 주민 동아리가 공연을 펼친다.
북삼휴먼시아 아파트에서 발행하는 마을 신문을 통해 인문학 마을에 참여하게 된 숭오3리 강진마을은 오래전 마을에서 하던 돌무지체험을 진행해 전통마을의 인문 기술을 선보인다.
석적읍 부영아파트는 공동보육을 위해 교사가 된 엄마들의 활동과 꼬마장터, 추억을 교감하는 체험활동으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인문학 마을축제를 구성했다.
지천면 달서리는 '삼색마을 화합한마당'을 벌여 인문학마을로서의 한 해를 반추하는 활동을 하며, 가산면 학상리는 마을 문화공간 학수고대에서 사람책도서관, 마을 이야길 투어, 학마을 사람들의 학춤 공연을 진행해 성숙한 마을 인문학 정신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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