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장더하기 봉사활동'에 참여할 봉사자를 오는 11월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다른 사람을 도울 마음은 있지만 여건상 나서지 못했던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활동은 참여자들이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김치용 밀폐용기를 받아 직접 담근 김치 중 일부를 박스에 채워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는 5kg 박스 600개 분량을 목표로 오는 27일~11월12일 12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할 때는 봉사희망지역을 서울 강서구로 설정해야 한다.

신청을 마친 자는 오는 11월12일까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 빈 김치용 밀폐용기를 받고 여기에 김치를 담아 1차인 오는 11월17일, 2차인 오는 11월19일 중 하루를 선택해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기를 원하는 경우 박스당 6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복지지원과(02-2600-53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