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김정수 기자]소외계층의 불편사항을 찾아가 일사천리로 해결해주는 '오산시 1472 살펴드림팀'이 다가오는 겨울추위로 어려움을 겪게 될 소외된 이웃의 불편함 해결에 앞장섰다.
1472팀은 최근 지역내 북삼미로에 거주하는 전 모씨(50·여)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방한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기초수급자·홀몸노인 등에 대한 건강행태와 위험요인 파악, 만성질환관리, 생애주기별 건강문제 관리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건소 방문보건간호사가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1472 살펴드림팀에 협조를 구해 이뤄지게 됐다.
전씨는 기초생활수급자면서 근골격질환과 목디스크 수술 등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경제적 사정으로 현재의 주거지로 이동했는데 보일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다가오는 겨울을 전기장판과 연탄난로를 이용해 지낼 상황이었다.
이에 시 1472팀은 주택 외부에 겨울철 매서운 바람을 막아 집 내부로 들어오는 냉기를 줄일 수 있는 방한시설 작업을 실시했다.
시 1472팀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대상자가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72 살펴드림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는데 필요시에는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생활민원 불편사항 관련, 신고 접수는 시청 사회복지과 1472 살펴드림팀(031-8036-74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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