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박효주, 내안에는 섹시함이 넘쳐··· 문희준, 박효주와 여행 가고 싶다.

    연예가소식 / 이대우 기자 / 2014-10-22 09:30:34
    • 카카오톡 보내기
    /뉴시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한 박효주가 최근 지방축제에 빠져있음을 밝혔다.

    박효주는 "요즘 내가 꽂혀 있는 건 지방축제다"라며 전국 각지 지방축제의 유명 음식들을 소개해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포항 구룡포 축제에 과메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효주는 ▲남향당 새조개 축제 ▲경남 산청 한방약초 축제 ▲천북 굴 축제 등을 언급하며 ▲새조개 무침 ▲굴 보쌈 ▲방풍잎 장아찌 ▲곰취 장아찌 등을 소개했다.

    박효주는 이날 방송에서 “여배우다보니 몸 관리할 때도 있어서 음식하고 친하질 못했다. 그런데 제 친구 중에 한 명이 미식가인데 무슨 얘기를 하다가 ‘너는 왜 먹는 행복감을 포기하려고 그래?’라며, 그 친구가 저를 데리고 간 곳이 충남 천북 굴 축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효주는 “굴 축제를 갔었을 때, 음식도 음식이지만 지방의 거리에서 자연을 보고 거기에 음식까지 먹으니까 ‘아 내가 힐링을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방축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MC 문희준은 박효주가 과메기를 "이런 얘기 들으니까 내가 너무 여행을 안 다녀봤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또, '매직아이' MC 문소리는 "박효주가 예전에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비밀의 문'에서는 기생, 영화 '타짜2'에서 마담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효주는 “요즘 연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내 안에는 원래 섹시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효리는 크게 공감하며 “맞다. 그런 건 숨길 수가 없다”며, “박효주의 섹시한 콧소리도 장난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매직아이에는 장현성, 최원영, 김명국, 박효주 등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팀 배우들이 출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