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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자양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자양4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회의 모습. (사진제공=광진구청) |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4일 자양4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마을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양4동 주민센터와 자양4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두루누리 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내 복지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24일 오후 4시부터 90분 동안 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장, 직능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복지, 보건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우리마을 열린토론회에 대한 취지 소개와 함께 ▲개인 또는 단체 활동경험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경험한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 제시 ▲토론 중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공감된 지역문제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을 통해 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 복지의제와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 후 오는 11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우리마을 열린 토론회’ 2차 회의를 열고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내놓은 실천방법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공감대를 가질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 관 주도가 아닌 현장에서 주민에게 직접 듣고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양4동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동 복지기능강화’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인 ‘두루누리 복지 프로젝트’를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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