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위암 투병,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

    문화 / 박기성 / 2014-10-23 2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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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외수 트위터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투병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다"고 위암 판정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외수는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빈다"며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23일 이외수는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라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앞서 이외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위출혈을 의심하고 춘천의 내과에 들러 내시경을 찍었더니 위 몇 군데가 형편없이 헐어 있었고 염증도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까지만 해도 자신의 SNS을 통해 "서울에서 사인회를 모두 마치고 감성마을로 돌아왔다"며 "강남, 영등포에서 각각 3시간 30분씩 사인에 임했다"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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