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청와대는 오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뒤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기로 한 데 대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요청했다기 보다는 공감이 이뤄진 일이고 복합적으로 교감이 돼서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이 어느 쪽의 요청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냐는 질문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6일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에 (박 대통령이) 갔을 때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같이 있었다"며 "대통령과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야당 지도자들이 바뀔텐데 그 진용이 갖춰지면 함께 만나시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있었고 박 대통령도 당시에 화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또 이날 회동에 청와대측에서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여야 지도부를 불러들이는 대신 국회에서 만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여야) 대표님들이 있는 쪽으로 찾아가는 모습을 취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며 "그분들을 이리 와라 하는 것보다는 그분들이 있는 여의도쪽으로 가서 만나뵙는 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동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확정되는대로 가급적 빨리 공지하겠다"고 답했다.
만남의 형식이 회동인지 회담인지에 대해서는 "어제 TV에서 '박 대통령, 여야 지도부 회동'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며 "대개 양자관계로 보면 회담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회동이라는 이야기가 제 귀에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이 어느 쪽의 요청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냐는 질문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6일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에 (박 대통령이) 갔을 때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같이 있었다"며 "대통령과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야당 지도자들이 바뀔텐데 그 진용이 갖춰지면 함께 만나시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있었고 박 대통령도 당시에 화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또 이날 회동에 청와대측에서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여야 지도부를 불러들이는 대신 국회에서 만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여야) 대표님들이 있는 쪽으로 찾아가는 모습을 취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며 "그분들을 이리 와라 하는 것보다는 그분들이 있는 여의도쪽으로 가서 만나뵙는 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동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확정되는대로 가급적 빨리 공지하겠다"고 답했다.
만남의 형식이 회동인지 회담인지에 대해서는 "어제 TV에서 '박 대통령, 여야 지도부 회동'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며 "대개 양자관계로 보면 회담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회동이라는 이야기가 제 귀에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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