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체험 박람회 29일 개막

    복지 / 고수현 / 2014-10-28 16: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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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경의선 신촌역 앞 광장에 부스 30개 마련… 프로그램 풍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9일 경의선 신촌역 앞 광장에서 '네 꿈을 job아라'란 선전 구호 아래 '2014 서대문 장애인 직업체험 박람회'를 연다.

    구와 '사랑의열매' 등이 주최하고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직업체험관, 학과체험관, 문화체험관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총 3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직업체험관에서는 속기사,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영상해설자, 푸드스타일리스트, 애니메이션 제작자, 여행플래너 등 독특한 직업들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학과체험관에서는 상담코칭심리학과, 호텔조리학과, 미용예술학과 등 진로 선택 전 관련 학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문화 체험관에서는 구슬공예와 가죽공예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장애인은 물론 청소년들도 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 10개 이상 직업체험을 한 박람회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희망나무에 ‘나의 꿈, 나의 소원’을 작성해 매달며 자신의 미래를 위한 다짐을 해보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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