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3대의순수전' 오는 11일 열린다

    공연/전시/영화 / 오왕석 기자 / 2014-11-02 1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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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근 화백탄생 100주년·서희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용인=오왕석 기자]한국 현대미술사의 큰 인물인 박수근 화백의 탄생 100주년과 서희갤러리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박 화백을 기리기 위한 '3대의순수전'이 열린다.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용인 서희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박 화백의 자녀들은 "박수근 선생님의 그 시대에 그리고 지금의 우리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인간적 사랑과 구도자적 삶이 그의 그림에서 새겨져 나오듯 민중의 소박한 일상을 통해 그 시대와 함께 그 자리를 지켜내고 현실을 반영한 삶의 애환을 그리며 그들과 함께 동행하려 했던 작품을 '선한 빛, 구도자의 빛'에 비춰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희 서희갤러리 관장은 "1주년을 기념해 박수근 화백 탄생 100주년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은 좋은 작품들로 구성된 좋은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문화적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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