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사회적경제 한마당 5일 개최

    복지 / 고수현 / 2014-11-03 1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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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조합등 18곳 제품 전시·판매… 취업박람회도 함께 진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2014 사회적경제 한마당&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5일 용산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 9곳, 마을기업 4곳, 협동조합 5곳 등 총 18곳이 참가한 가운데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1곳에 비해 7곳이 더 늘어난 18곳의 사회적기업이 참가하고 이날 같이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구인업체 5곳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가 주관하며 현대아이파크몰이 광장 무상사용에 협조했다.

    행사장내에서는 각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직접 판매도 할 예정이고 구인업체별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후원을 통해 전통·현대 혼례 시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취약한 판로개척을 지원함과 동시에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 등 각 분야 대표 단체가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는 물론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사회적기업’에는 레드스톤시스템, 샤론푸드, 송지, 어시스타, 오피스메카, 인사랑케어, 예술과마음, 작은혼례운동 협동조합, 두바퀴희망자전거 등 총 9곳이 참여한다.

    ‘마을 기업’에는 행복중심 용산생협, 협동조합 마을공방 사이, 다같이놀자 공동육아 협동조합, 우리나눔 협동조합 총 4곳이, ‘협동조합’에는 서울시 컴퓨터 판매업 협동조합,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 협동조합, 다사리 협동조합, 한국신교 협동조합, 오방씨에스오클럽 협동조합 등 총 5곳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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