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인 7일 오전부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동을 맞아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7일 아침부터 추위가 몰아친다.

7일 오전 서울 기온은 5.7도로 6일에 비해 6도 가량 떨어졌고, 한낮에는 기온이 10도 가량 오르겠지만 평균 15도를 웃돌면서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곳곳에 서리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다.

한편 입동은 우리 24절기중 열아홉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입동의 15일 전에는 첫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있었고 15일 후에는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