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특히 '문경새재 팔영사과마을'로 불리는 문경읍 팔영리는 마을 뒤쪽으로 주흘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간 마을인데 지역에서도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정보화 마을로도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이 마을에서도 맛을 인정받는 사과는 '숲속의 아침사과'라는 사과농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사과다. 이 업체는 7000여 평에 이르는 땅에 부사, 홍로, 홍옥, 감홍, 아오리 품종의 사과 농사를 35년간 지어왔다. 매년 8월부터 11월까지 정성으로 키운 사과를 수확해 판매하는데 이맘때가 되면 사과 품종 중에서 소비자들이 제일 많이 알고 많이 찾는 부사를 수확해 판매가 한창이다.
‘숲속의 아침사과’ 박성환 대표는 “숲속의 아침사과에서 재배된 사과는 소백산맥 산간지대의 큰 일교차와 석회암 토질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따라서 오랜 기간 저장해서 먹어도 사과 본연의 맛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사과 농사를 지을 때 맛있고 안전한 사과를 생산을 하는 것이 제일 우선인 ‘숲속의 아침사과’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를 졸여 발효시킨 다음 통에 담은 후 사과나무에 매달아 놓아 벌레들이 단맛에 이끌려 병에 들어가게 하는 병해충 방제 농법을 이용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농식품 가공 창업지원기관인 문경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졸업한 ‘숲속의 아침사과’(http://www.morningapple.kr)는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문경사과를 이용해 가공 농식품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첨가물 없이 100% 당도가 높은 사과만을 착즙해 사과즙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데 그 맛이 뛰어나 전국에서 주문이 몰리고 있다. 또한 사과를 얇게 썰어서 말린 사과칩도 가공해 판매를 하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 간식으로 추천할 수 있을 만큼 몸에 좋고 건강한 먹거리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