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감시눈' 교내 CCTV 늘리자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4-11-18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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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학생 안전보장 대책 제시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명상욱 의원(새누리당ㆍ안양1)이 지난 17일 안양ㆍ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LPG가스시설 학교의 안전문제, 학교폭력 대비 폐쇄회로(CC)TV 확충, 학군조정 등 현안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명상욱 의원은 지역내 96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3곳의 학교만이 LPG가 설치된 학교라고 지적하고, 부천교육지원청 지역내 학교는 122곳 학교가 모두 도시가스로 설치돼 있다며, 안전확보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역내 3곳 학교도 모두 도시가스로 조속히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양 박달중 설립관련 정비사업 등 지역개발에 따른 학생수용 증가로 학교 편중배치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설립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면서 예산확보 방안 등 대책을 묻고, 교실 부족이 예상되는 해오름초교 증축, 관양동편중학교 등 지역내 학교 증축 및 신설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구도심권과 신도심권의 중학교 학군 배정으로 구도심권의 학급수가 감소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심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강구를 주문했다.

    명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인용, 학교폭력 관련 시흥을 포함한 경기도 학교폭력이 2008년 이후 2014년 7월 말까지 3만3580건으로 전국 1위라며, 특히 시흥경찰서는 2013년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접수된 상위 10위에 들고 시흥의 학교폭력 심각성이 우려되니 대안으로 교내 CCTV 확충 및 모니터링 강화, 배움터지킴이 등 교내 학생보호 인력 운영,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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