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4 복지행정상-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정부로부터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자체 복지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복지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체계 ▲복지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협력체계 ▲기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구의 경우 복지대상자 수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반면, 낮은 재정 자립도로 인해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어려웠다. 그러나 2013년부터 동 주민센터가 지역단위 복지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면서 민간과 공공의 복지자원을 촘촘히 엮을 수 있었다.
구는 중앙정부의 복지서비스 지원정책이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만 집중돼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중복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자원연계가 미흡함에 따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35개 기관의 사례관리 실무자를 중심으로 휴먼서비스 분과를 구성했다. 또한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민·관이 함께 어려운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상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 단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통장 보건복지도우미', '동 주민복지협의회' 제도와 연결되는 '위기가정 발굴단' 및 '이웃사랑 봉사대'를 조직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구의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내 민간 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점이 이번 수상의 디딤돌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변 이웃의 주거복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 2013년부터 이달까지 현재 총 23가구에 대한 환경정비 및 정신상담 등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점과 의료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시립북부병원 및 서울의료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저소득주민의 의료 복지향상과 지역 복귀 프로그램을 시행한 ‘301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 등이 주목받았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펼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들이 높게 평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공동체 노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행정상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2시30분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자체 복지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복지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체계 ▲복지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협력체계 ▲기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구의 경우 복지대상자 수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반면, 낮은 재정 자립도로 인해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어려웠다. 그러나 2013년부터 동 주민센터가 지역단위 복지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면서 민간과 공공의 복지자원을 촘촘히 엮을 수 있었다.
구는 중앙정부의 복지서비스 지원정책이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만 집중돼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중복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자원연계가 미흡함에 따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35개 기관의 사례관리 실무자를 중심으로 휴먼서비스 분과를 구성했다. 또한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민·관이 함께 어려운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상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 단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통장 보건복지도우미', '동 주민복지협의회' 제도와 연결되는 '위기가정 발굴단' 및 '이웃사랑 봉사대'를 조직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구의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내 민간 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점이 이번 수상의 디딤돌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변 이웃의 주거복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 2013년부터 이달까지 현재 총 23가구에 대한 환경정비 및 정신상담 등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점과 의료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시립북부병원 및 서울의료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저소득주민의 의료 복지향상과 지역 복귀 프로그램을 시행한 ‘301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 등이 주목받았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펼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들이 높게 평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공동체 노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행정상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2시30분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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