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노조, 운영본부장 내부인사 선임 촉구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4-11-19 0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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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인천시 중구 소재) 노동조합이 운영본부장을 내부 인사로의 선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18일 성명을 통해 "IPA 운영본부장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차기 운영본부장은 직원들과 소통이 원활하고 전문지식과 식견이 풍부한 내부출신 인사가 선임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도신항과 신국제여객여미널 활성화, 아암물류2단지와 경인아라뱃길 투기장의 성공적인 개발, 내항재개발 등 IPA와 새로 선임 될 운영본부장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국가공기업으로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관계를 잘 이뤄야 해 불합리한 지시는 당당히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정피아(정치권 출신)는 물론 행정경험이 전혀 없는 교피아(교육부 출신), 인천신항 건설에 손을 떼고 다른 항만건설에 투자해 인천항을 홀대하던 기업에 몸담았던 인사의 선임은 인천항 발전과 화합에 장애가 될 것"이라며 "경영의 비효율은 물론 내부 구성원들의 사기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노동조합은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영본부장 후보를 추천하게 될 임원추천위원회에 인천항이 동북아 허브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냉철하게 판단해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최종 임명권자인 유창근 사장은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조직 활성화를 위해 소통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내부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PA는 오는 27일까지 신임 운영본부장을 공모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임된 운영본부장은 2년 임기로 1년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IPA는 운영본부장과 경영본부장, 건설본부장 등 3명의 본부장을 두고 있다. 3년 임기 종료를 앞둔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인천시 세무팀장 출신으로 지난 2005년7월 IPA 출범과 함께 재직해 내부 승진으로 처음 본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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