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자살 기도자가 목숨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강화경찰서(서장 조용태) 길상파출소 소속 허관석 경위와 손제학 순경이 50대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경찰관은 지난 16일 오전 2시경 한 남성으로부터 ‘강화도에서 아는 지인한테 자살의심 문자가 왔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강화군 소재 A팬션으로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자살 기도자 B씨(51세, 팬션관리인)는 수면제와 술을 마시고 베란다에 연탄 4개를 피우고 주변은 온통 연기로 자욱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또 자살 기도자는 출동한 경찰관을 보자 흥분하며 베란다 문을 닫고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죽는 것도 내 마음대로 못 죽냐”며 반항하는 것을 지체되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판단, 경찰들은 재빠르게 들어가 연탄불을 제거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이어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의 검사결과 특별히 건강상 문제가 없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