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버터칩 (사진=해태제과 홈페이지 캡처)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8월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만큼 인기다. 편의점이나 마트 구매가 불가능해지는 일이 벌어져 일부 소비자들은 중고 사이트에서 구매할 정도다.

허니버터칩 봉지당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1500원이다. 하지만 중고 사이트에 올라온 허니버터칩의 가격은 최소 2000원부터 최대 5000원까지 원가의 3배가 넘는 가격이다. 정가보다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허니버터칩은 마케팅도 하기 전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급하게 팔렸다.

한편 수요가 늘어나자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 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한다. 심지어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간됐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