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내년 살림 5345억 편성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4-11-25 15:15:53
    • 카카오톡 보내기
    올해보다 4.86% 증액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 내년도 예산이 5345억원으로 편성됐다.

    구는 올해 대비 4.86% 증가한 5345억903만원을 2015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25일 개회한 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의 내년도 예산 증가율 4.86%는 최근 3년간 평균증가율 10.5%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증가율의 둔화와 함께 의존재원인 국·시비 등 보조금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구 예산은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016억6262만2000원으로 올해 일반회계 대비 6.67%인 31억3000만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28억4000만원으로 16.68%인 65억7000만원이 줄었다.

    특별회계 감소요인으로는 각종 구획지구 정리사업의 축소와 완료에 따른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기능별로는 공공질서·안전 분야 예산이 올해 대비 22.69%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전사회적으로 중요시되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내년도 구정운영에도 뚜렷하게 반영됐으며 사회복지와 보건 관련 예산이 각각 11.89%, 19.32% 증액돼 내년에도 복지공동체 구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14.15%, 문화 및 관광이 6.56% 등이 감액돼 구 행정운영에 들어가는 경상경비 축소와 예산 낭비성 행사를 줄여 어려운 재정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는 구의 의도가 엿보인다.

    구의 내년도 예산편성안은 25일부터 열린 구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9일에 확정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